💰 경제 속보
뉴욕증시 주간 전망, 테슬라와 알파벳 분기 실적에 주목
김민준 기자|

미국 주식시장 최신 동향 - 7월 18일 종가 기준
주요 지수 변동 현황:
S&P 500: 6,296.79 (-0.01%)
나스닥 종합지수: 20,895.66 (+0.05%)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4,342.19 (-0.32%)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15~20%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전에 논의되었던 30% 관세안보다는 완화된 수치이지만, 실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연속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가 "7월 기준금리 인하는 타당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시장 반응은 미지근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가 경제 성장 둔화를 의미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며, 경기 민감주인 에너지 및 소비재 종목들이 약 1% 하락했습니다.
원자재 시장 동향 (7월 18일 기준):
- WTI 원유: 배럴당 67.34달러 (-0.30%, 8월물)
- 브렌트유: 배럴당 69.28달러 (-0.35%, 9월물)
- 금 선물: 트로이온스당 3,358.30달러 (+0.39%, 8월물)
- 구리 선물: 파운드당 5.6045달러 (+1.67%, 9월물)
-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 105.12 (+0.64%)
EU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시장가 대비 15% 할인된 가격 상한선을 제안했음에도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서방의 대러 제재가 실제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 제재 시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 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교체설을 부인하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 우려가 완화되었고, 이에 따라 금값이 소폭 반등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수와 실물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금값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업 동향: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 110억 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도 7.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영업이익률 전망이 부진할 것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켜 주가는 5.1% 하락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40% 이상 상승한 주가에 반영된 높은 기대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베스코는 핵심 상장지수펀드(ETF)인 QQQ의 구조를 단위투자신탁에서 개방형 펀드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에 회사 주가는 단일일 15.28% 급등했으며, 이 조치로 연간 7억 달러 이상의 추가 수익 창출이 예상됩니다.
주요 경제 일정:
이번 주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매그니피센트 7(M7)에 속하는 대표기업으로, 그 결과가 시장 전반에 큰 파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S&P500 지수의 고평가 수준을 고려할 때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EU 관세 부과 검토 소식이 8월 1일 관세 발효를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적고, 연준 관계자들도 FOMC 회의 전 침묵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대외적 요인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주요 지수 변동 현황:
S&P 500: 6,296.79 (-0.01%)
나스닥 종합지수: 20,895.66 (+0.05%)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4,342.19 (-0.32%)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15~20%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전에 논의되었던 30% 관세안보다는 완화된 수치이지만, 실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연속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가 "7월 기준금리 인하는 타당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시장 반응은 미지근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가 경제 성장 둔화를 의미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며, 경기 민감주인 에너지 및 소비재 종목들이 약 1% 하락했습니다.
원자재 시장 동향 (7월 18일 기준):
- WTI 원유: 배럴당 67.34달러 (-0.30%, 8월물)
- 브렌트유: 배럴당 69.28달러 (-0.35%, 9월물)
- 금 선물: 트로이온스당 3,358.30달러 (+0.39%, 8월물)
- 구리 선물: 파운드당 5.6045달러 (+1.67%, 9월물)
-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 105.12 (+0.64%)
EU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시장가 대비 15% 할인된 가격 상한선을 제안했음에도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서방의 대러 제재가 실제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 제재 시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 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교체설을 부인하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 우려가 완화되었고, 이에 따라 금값이 소폭 반등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수와 실물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금값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업 동향: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 110억 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도 7.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영업이익률 전망이 부진할 것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켜 주가는 5.1% 하락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40% 이상 상승한 주가에 반영된 높은 기대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베스코는 핵심 상장지수펀드(ETF)인 QQQ의 구조를 단위투자신탁에서 개방형 펀드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에 회사 주가는 단일일 15.28% 급등했으며, 이 조치로 연간 7억 달러 이상의 추가 수익 창출이 예상됩니다.
주요 경제 일정:
이번 주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매그니피센트 7(M7)에 속하는 대표기업으로, 그 결과가 시장 전반에 큰 파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S&P500 지수의 고평가 수준을 고려할 때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EU 관세 부과 검토 소식이 8월 1일 관세 발효를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적고, 연준 관계자들도 FOMC 회의 전 침묵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대외적 요인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