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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험한 일 싫어요"…40대가 막내라니 '어쩌나'

신채영 기자|
"힘들고 험한 일 싫어요"…40대가 막내라니 '어쩌나'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올해 상반기 건설업 종사자가 대폭 감소해 ‘200만 명대’가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기피로 건설 현장 근로자는 갈수록 고령화하고 있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업 종사자는 19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14만6000명 줄었다. 외환위기 때인 1999년 상반기 27만4000명 줄어든 뒤 26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건설업 취업자는 작년 5월부터 매달 줄어드는 추세다. 이지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 경기가 예상보다 더욱 얼어붙으면서 당분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며 “건설업 불황은 레미콘, 철강, 인테리어 등 다른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쳐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전문가들은 건설투자 확충, 공공사업 확대 등이 지속돼야 지역 경제와 관련이 깊은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가 둔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국내 경제가 활성화돼야 건설 경기도 살아날 수 있다”며 “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 등을 늘리는 조치가 우선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지방 건설회사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방 공공사업에 국비나 지방비를 투입하고, 발주 금액을 현실화해야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ADAD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고령화도 문제로 지적됐다. 청년층이 관련 취업을 꺼리고 있어서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건설기능인력 평균 연령은 51.8세로 나타났다. 20~30대 비중은 16.2%에 불과하다. 40대 이상 비중은 83.8%로 전체 산업 종사자 평균에 비해 15.4%포인트 높았다. 지방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기능 인력의 고령화와 함께 신규 인력 유입이 줄면서 40대가 ‘막내’인 건설 현장이 적지 않다”며 “그나마 빈자리는 비숙련 외국인이 채우고 있어 중대재해 같은 안전 문제와 공사기간 지연, 생산성 저하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안정락 기자 관련기사6개월새 '12억' 뛰었다…집값 들썩이는 곳"아무도 없어요?"…中 공장 갔다가 '화들짝'"루이비통 안 사요" 돌변…요즘 뜨는 가방'중국에 다 뺏길라'…삼성 발칵 뒤집힌 이유지드래곤 내세워 인기 끌더니…'깜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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