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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측 "시력 악화로 실명 가능성…의료진 진단서 확보"
신채영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민중기 특별검찰팀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를 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윤 측은 "기존에 앓고 있던 안과 질환이 구속 이후 더욱 심각해져 실명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구속 전부터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전했다. 특히 시력 저하가 지속되자 주치의로부터 진단서를 발급받았는데, 이에 따르면 이미 실명 가능성이 있는 단계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약 2평 규모의 독방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감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당뇨 합병증과 체력 저하, 간 기능 이상 등의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검 측은 이날 정기 브리핑에서 "30일까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당일 출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검 관계자는 "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이상에 대한 보고를 받은 바 없다"며 "이전 조사 시에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허위사실 유포 논란을 조사할 예정이다. 허위사실 유포 의혹은 윤 전 대통령이 경선 과정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2010년 결혼 전 4개월간 위탁했으나 손실만 났다"고 발언한 부분이 핵심이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구속 전부터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전했다. 특히 시력 저하가 지속되자 주치의로부터 진단서를 발급받았는데, 이에 따르면 이미 실명 가능성이 있는 단계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약 2평 규모의 독방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감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당뇨 합병증과 체력 저하, 간 기능 이상 등의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검 측은 이날 정기 브리핑에서 "30일까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당일 출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검 관계자는 "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이상에 대한 보고를 받은 바 없다"며 "이전 조사 시에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허위사실 유포 논란을 조사할 예정이다. 허위사실 유포 의혹은 윤 전 대통령이 경선 과정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2010년 결혼 전 4개월간 위탁했으나 손실만 났다"고 발언한 부분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