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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만에 재건축' 대치은마, 최고 49층·5893가구로 재탄생 [부동산360]
한지민 기자|
!['46년 만에 재건축' 대치은마, 최고 49층·5893가구로 재탄생 [부동산360]](/_next/image?url=%2Fsupabase-images%2Fnews%2Fnate%2Fnate_20250902n09952_1756777277300.webp&w=3840&q=75)
재건축을 통해 재탄생하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조감도 서울 강남구를 대표하는 노후 단지 은마아파트가 46년 만에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893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 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현재 최고 14층, 4424가구다. 그간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비 사업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지만 지난 10년 간 규제에 가로막혀 사업이 지지부진해왔다.
이 단지는 2015년 최고 50층으로 재건축을 계획했으나,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에 걸려 사업이 더디게 이뤄졌다. 급물살을 타게 된 건 2023년 서울시가 이같은 높이 제한을 폐지하면서부터다.
역세권 특례로 49층 높이로 용적률이 완화된 대신, 공공주택 공급이 정비계획 변경안에 포함됐다. 정비사업을 통한 공공분양은 최초다. 향후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등 세부 공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지난 1월 자문 신청 이후 8개월 만에 결정됐다. 서울시가 2023년 도입한 신속통합기획 방식에 따라 가능했다. 신통기획은 별도의 기획설계 없이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거쳐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하는 방식이다.
정비계획 변경으로 대치동 학원가 인근과 학여울역 변 2개소에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학원가 공원 지하엔 4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응하고, 학원생들을 위한 개방형 도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치역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4만㎡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한다. 미도아파트와 선경아파트에도 저류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 중앙에 남북 방향으로 폭원 20m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재건축 정비계획이 결정된 미도아파트의 공공보행통로와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 보행교와 연계돼 대치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연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는 속도, 공공책임, 삶의 질 개선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재건축 공급 시계를 빠르게 돌려 더 많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강남권 재건축 사업의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 변경 결정은 3가지 키워드가 잘 이뤄진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적률 완화로 추가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공급 대상과 방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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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 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현재 최고 14층, 4424가구다. 그간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비 사업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지만 지난 10년 간 규제에 가로막혀 사업이 지지부진해왔다.
이 단지는 2015년 최고 50층으로 재건축을 계획했으나,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에 걸려 사업이 더디게 이뤄졌다. 급물살을 타게 된 건 2023년 서울시가 이같은 높이 제한을 폐지하면서부터다.
역세권 특례로 49층 높이로 용적률이 완화된 대신, 공공주택 공급이 정비계획 변경안에 포함됐다. 정비사업을 통한 공공분양은 최초다. 향후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등 세부 공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지난 1월 자문 신청 이후 8개월 만에 결정됐다. 서울시가 2023년 도입한 신속통합기획 방식에 따라 가능했다. 신통기획은 별도의 기획설계 없이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거쳐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하는 방식이다.
정비계획 변경으로 대치동 학원가 인근과 학여울역 변 2개소에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학원가 공원 지하엔 4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응하고, 학원생들을 위한 개방형 도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치역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4만㎡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한다. 미도아파트와 선경아파트에도 저류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 중앙에 남북 방향으로 폭원 20m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재건축 정비계획이 결정된 미도아파트의 공공보행통로와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 보행교와 연계돼 대치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연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는 속도, 공공책임, 삶의 질 개선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재건축 공급 시계를 빠르게 돌려 더 많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강남권 재건축 사업의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 변경 결정은 3가지 키워드가 잘 이뤄진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적률 완화로 추가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공급 대상과 방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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