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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말 금리 인하 예상…7월 시기 판단은 아직 이르다"

최예나 기자|
파월 "연말 금리 인하 예상…7월 시기 판단은 아직 이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최근 기준금리 정책에 관한 견해를 발표했다.

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의하면 파월 의장은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연말까지 금리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7월 인하 시점을 성급히 결론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경제 지표를 검토한 후 금리 조정 시기를 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동시에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동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현재 양호한 상태이며, 관세 요인을 제외하면 물가 상승률은 예상 범위 내에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관세의 영향은 이번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관련해서는 "연준의 고유한 역할 수행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025년 5월 이후 연준 이사직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별도로 논의할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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