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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없다"며 국밥집 사장님에게 폭행 휘둘러…충격적인 사건 발생

신채영 기자|
"밥이 없다"며 국밥집 사장님에게 폭행 휘둘러…충격적인 사건 발생
한 국밥집에서 손님의 무차별적인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JTBC '사건반장'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피해자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20대 여성이 포장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식당의 포장 방식은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일반 포장'은 조리되지 않은 국물만 제공되며, '용기 포장'은 밥과 반찬이 포함된 완성된 상태로 나옵니다. 피해자는 "메뉴판에 자세히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주문 시 항상 손님에게 설명한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여성은 일반 포장을 선택했고, 국물만 담긴 음식을 받아 가게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30분 후, 갑자기 돌아온 여성은 피해자를 밀치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유는 포장에 밥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피해자가 "일반 포장은 밥이 없으며, 요청하면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고 말하자, 여성은 피해자를 끌어내 머리를 잡고 바닥에 내리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네가 뭐라고? 국밥집 운영하는 아줌마 따위가" 등의 폭언도 있었다고 피해자는 주장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으며,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안정제를 복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해자의 사과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피해자는 "가해자 측 부모는 경찰을 통해 '처벌을 감안하면 사과하겠다'는 입장만 전해왔다"며, "아직도 그날의 기억에 몸서리가 친다"고 말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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