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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포토부스에서 한국인 여성, 현지인과 충돌하며 물리적 다툼 발생[영상]
윤아름 기자|
![베트남 포토부스에서 한국인 여성, 현지인과 충돌하며 물리적 다툼 발생[영상]](/_next/image?url=%2Fsupabase-images%2Fnews%2Fnate%2Fnate_20250716n04694_1752649883393.webp&w=3840&q=75)
하노이 소식 = 베트남 하노이의 한 셀프 사진 스튜디오에서 한국인 여성이 현지 여성과 말다툼 끝에 신체적 충돌을 일으킨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피해를 당한 베트남 여성 A씨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경 하노이의 한 포토부스에서 정상적으로 이용권을 구매한 후 촬영을 진행하던 중, 대기 중이던 한국인 여성 B씨가 촬영을 서둘러 마치고 나올 것을 강요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아직 촬영 시간이 남아있던 A씨가 의아해하자, B씨는 갑자기 A씨의 팔을 강하게 내리치는 행동을 보였다.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어, 양측은 서로의 머리를 잡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격렬한 신체적 충돌로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이를 말리려 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진압되지 않았다. 폐쇄회로 TV에는 B씨가 넘어진 A씨를 발로 차는 장면과, B씨의 동반자가 A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사건 이후 A씨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어지러움과 두통,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가해자들은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폭행을 가한 후, 오히려 이를 웃음거리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베트남인들이 지나치게 오랜 시간 부스를 점유하자 충동적으로 폭행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미 피해자와 합의를 마치고 치료비 등 6000만 동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 측은 "어떠한 금전적 보상도 받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사건 현장을 관리하는 포토부스 측은 "양측을 편들지 않고 관할 기관과 협조하며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향후 직원 교육 강화 및 비상 상황 대처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B씨의 개인정보가 확산되는 등 추가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Copyright ⓒ 뉴스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경 하노이의 한 포토부스에서 정상적으로 이용권을 구매한 후 촬영을 진행하던 중, 대기 중이던 한국인 여성 B씨가 촬영을 서둘러 마치고 나올 것을 강요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아직 촬영 시간이 남아있던 A씨가 의아해하자, B씨는 갑자기 A씨의 팔을 강하게 내리치는 행동을 보였다.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어, 양측은 서로의 머리를 잡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격렬한 신체적 충돌로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이를 말리려 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진압되지 않았다. 폐쇄회로 TV에는 B씨가 넘어진 A씨를 발로 차는 장면과, B씨의 동반자가 A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사건 이후 A씨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어지러움과 두통,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가해자들은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폭행을 가한 후, 오히려 이를 웃음거리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베트남인들이 지나치게 오랜 시간 부스를 점유하자 충동적으로 폭행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미 피해자와 합의를 마치고 치료비 등 6000만 동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 측은 "어떠한 금전적 보상도 받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사건 현장을 관리하는 포토부스 측은 "양측을 편들지 않고 관할 기관과 협조하며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향후 직원 교육 강화 및 비상 상황 대처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B씨의 개인정보가 확산되는 등 추가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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