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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농작물 1만3천33㏊ 침수…농식품부 "신속 복구 지원"(종합)
신채영 기자|

중부 지역을 강타한 이틀간의 폭우로 축구장 약 1만8천개 규모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면서 정부가 긴급 복구 계획을 수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세종청사에서 호우 피해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잠정 집계된 피해 면적은 벼, 콩, 쪽파, 수박 등 총 1만3천33㏊(축구장 1만8천개 상당)에 달하며, 이 중 벼 피해가 1만1천41㏊로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충남 서산·당진·예산 등이 전체의 95.6%(1만2천464㏊)를 차지했고, 경남은 326㏊가 침수됐다. 가축 피해는 소 56마리, 돼지 200마리, 닭 60만 마리로 확인됐다.
침수된 농지는 즉각적인 배수와 토사 제거가 필요하며, 병해충 방지를 위한 약품 살포도 시급하다. 축사 복구에는 환기 강화와 분뇨 신속 처리가 필수적이다. 농식품부는 현장 점검반을 파견해 추가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자체·농협과 협력해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치고 보상금 및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서는 폭우로 인한 농경지 유실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잠정 집계된 피해 면적은 벼, 콩, 쪽파, 수박 등 총 1만3천33㏊(축구장 1만8천개 상당)에 달하며, 이 중 벼 피해가 1만1천41㏊로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충남 서산·당진·예산 등이 전체의 95.6%(1만2천464㏊)를 차지했고, 경남은 326㏊가 침수됐다. 가축 피해는 소 56마리, 돼지 200마리, 닭 60만 마리로 확인됐다.
침수된 농지는 즉각적인 배수와 토사 제거가 필요하며, 병해충 방지를 위한 약품 살포도 시급하다. 축사 복구에는 환기 강화와 분뇨 신속 처리가 필수적이다. 농식품부는 현장 점검반을 파견해 추가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자체·농협과 협력해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치고 보상금 및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서는 폭우로 인한 농경지 유실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