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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르다"는 투자자에게 가장 위험한 말

김민준 기자|
"이번엔 다르다"는 투자자에게 가장 위험한 말
"이번엔 다르다"는 투자계의 금기어입니다. 존 템플턴이 경계한 이 말은 시장 사이클을 무시하고 거품에 휩쓸리는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시장은 항상 회복-확장-축소-불황의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호황 때는 "영원히 오를 것"이라 믿고, 불황 때는 "끝없이 추락할 것"이라 생각하곤 합니다. 템플턴은 1939년 대공황 시절 역발상 투자로 주당 1달러 미만 주식을 사들여 4년 후 4배 수익을 올렸습니다.

현재 트럼프 재선과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나친 낙관론자들은 "미국은 달라"고 주장하고, 과도한 비관론자들은 "세계 경제 붕�"를 예측합니다.

시장은 예측이 아닌 대응의 대상입니다. 실물경제 흐름을 꾸준히 추적하고, 반도체·배터리·식량 등 핵심 산업의 재편 동향을 분석해야 합니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판단할 때는 비용구조와 현금흐름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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