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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로 주춤한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 멈추나

박지후 기자|
외국인·기관 매도로 주춤한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 멈추나
📊 6월 26일 장마감 주요 지표

📉 코스피
3,079.56 (-0.92%)

📉 코스닥
787.95 (-1.29%)

📉 원·달러 환율
1,357.40 (-0.26%) *오후 3시 30분 기준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에 눌려 상승 추세를 잃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 급등의 영향을 받아 유일하게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700선 아래로 내려앉았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4만 원 오른 72만 원을 기록하며 올들어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용산구가 102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 서초·성동구, 동작구, 중구 순으로 비싼 월세를 나타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으로 이번 달 148% 급등했으나, 한국거래소의 투자위험 종목 지정으로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한국은행의 코인런 경고 영향으로 카카오뱅크, NHN KCP, 넥써쓰 등 관련주도 함께 하락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엔무브의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에코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0%를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SK온과의 합병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회사 측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마이크론의 AI 메모리 수요 호조로 인한 실적 발표가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경기 회복 여부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3% 상승하며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DSR 규제 시행 전 수요와 유동성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성동구와 마포구는 1% 가까이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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