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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가상통화 관련 법안 표결 부결…이번 주 중 재투표 예정
최예나 기자|
미국 하원이 암호화폐(가상자산) 규제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최종 통과에는 실패했다. 이번 주 내에 해당 법안들을 다시 표결에 부칠 전망이다.
현지 시간 16일 더블록에 의하면, 미국 하원은 '크립토 위크' 정책의 일환으로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금지 법안 등에 대한 표결을 시도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표결이 무산된 직후 하원 당국자는 당일 중 재투표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진행되지 않았다. 공화당 소속 메이조리 테일러 그린, 칩 로이, 마이클 클라우드 등이 CBDC 관련 조항 수정을 요구하며 반대한 것이 표결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린 의원은 "현재 지니어스 법안에는 CBDC 금지 규정이 포함되지 않았다. 존슨 의장이 법안 수정을 허용하지 않았다. 미국 국민은 정부가 통제하는 디지털 화폐를 원하지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원 관계자는 "클래리티 법안은 수요일, 지니어스 법안은 목요일 통과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현지 시간 16일 더블록에 의하면, 미국 하원은 '크립토 위크' 정책의 일환으로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금지 법안 등에 대한 표결을 시도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표결이 무산된 직후 하원 당국자는 당일 중 재투표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진행되지 않았다. 공화당 소속 메이조리 테일러 그린, 칩 로이, 마이클 클라우드 등이 CBDC 관련 조항 수정을 요구하며 반대한 것이 표결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린 의원은 "현재 지니어스 법안에는 CBDC 금지 규정이 포함되지 않았다. 존슨 의장이 법안 수정을 허용하지 않았다. 미국 국민은 정부가 통제하는 디지털 화폐를 원하지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원 관계자는 "클래리티 법안은 수요일, 지니어스 법안은 목요일 통과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