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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예스24 "백업 완료" 주장은 허위…해커에 비트코인 지불로 사태 해결
신채영 기자|
![[단독] 예스24 "백업 완료" 주장은 허위…해커에 비트코인 지불로 사태 해결](/_next/image?url=%2Fplaceholder-article-image.jpg&w=3840&q=75)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해킹 사건 대응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BC 취재에 따르면, 사고 발생 3일 차에 "서버 백업을 마치고 복구 작업 중"이라고 밝힌 예스24의 설명은 실제 상황과 상이했습니다. 당시 해당 기업은 오히려 해커 조직에게 수십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전달하며 서버 암호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2주 전 전면 서비스 장애를 겪은 예스24는 고객센터 운영까지 중단하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 [예스24 고객센터: 사이버 공격 영향으로 고객 지원 업무도 일시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서 판매와 공연 예매 등 주요 기능은 5일 만에 정상화됐으나, 일부 시스템은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발생했습니다. 해커들이 악성 프로그램으로 서버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몸값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이버 범죄입니다. 문제는 예스24가 사고 3일 차 발표에서 "서버 백업을 완료했다"고 주장한 부분이었습니다. 보안 업계 소식통은 "결제 기록과 주문 데이터 등 핵심 정보가 제대로 백업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간의 서비스 차질을 겪은 예스24는 결국 해커들에게 막대한 금액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암호 해독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백업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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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전면 서비스 장애를 겪은 예스24는 고객센터 운영까지 중단하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 [예스24 고객센터: 사이버 공격 영향으로 고객 지원 업무도 일시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서 판매와 공연 예매 등 주요 기능은 5일 만에 정상화됐으나, 일부 시스템은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발생했습니다. 해커들이 악성 프로그램으로 서버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몸값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이버 범죄입니다. 문제는 예스24가 사고 3일 차 발표에서 "서버 백업을 완료했다"고 주장한 부분이었습니다. 보안 업계 소식통은 "결제 기록과 주문 데이터 등 핵심 정보가 제대로 백업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간의 서비스 차질을 겪은 예스24는 결국 해커들에게 막대한 금액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암호 해독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백업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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