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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검,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수색…내란 공모 혐의 조사
이서연 기자|
![[단독] 특검,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수색…내란 공모 혐의 조사](/_next/image?url=%2Fsupabase-images%2Fnews%2Fnate%2Fnate_20250724n06022_1753324897787.webp&w=3840&q=75)
조은석 특검팀이 24일 오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서울 종로구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부터 수사관들이 투입되어 강제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 전 총리가 지난 2일 14시간 동안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은 지 22일 만에 이뤄진 후속 조치다. 특검팀은 총리공관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자택도 동시에 수색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계엄 절차의 문제점을 은폐하려 했는지, 내란 행위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 중이다. 특히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해 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월 헌법재판소 증인 심문에서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해 계엄 선포를 막으려 국무회의 소집을 제안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또한 계엄 선포 후 강 전 실장이 새로운 계엄 선포문을 작성했다 폐기하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공범으로 한 전 총리를 지목했으며, 이번 수색 영장에도 해당 혐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계엄 절차의 문제점을 은폐하려 했는지, 내란 행위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 중이다. 특히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해 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월 헌법재판소 증인 심문에서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해 계엄 선포를 막으려 국무회의 소집을 제안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또한 계엄 선포 후 강 전 실장이 새로운 계엄 선포문을 작성했다 폐기하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공범으로 한 전 총리를 지목했으며, 이번 수색 영장에도 해당 혐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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