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이색 인사' 눈길…민간인 국방장관 포함 11개 부처 공개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구성안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총 11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는 '기존과 다른 선택'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5·16 군사 정변 이후 처음으로 군인이 아닌 인물이 내정되었으며,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발표 당시 실제 열차를 운전 중인 현직 기관사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더불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되는 특이한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규진 기자가 상세한 내용을 전합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소속 안규백 전 국회 국방위원장이 지명되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군인이 아닌 인사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은 5·16 사태 이후 6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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