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병대 채 모 상병 특별검사팀, 윤 전 대통령 자택서 패스코드 잠김 아이폰 압수

▲ 11일 이명현 특별검사팀 소속 관계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 압수수색을 종료한 후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한 결과, 패스코드가 설정된 아이폰 1대를 확보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해당 휴대폰은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위치한 윤 전 대통령의 거주지를 수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최신 모델의 아이폰을 압수하였습니다.

현재 해당 기기는 잠금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특검 측은 잠금 해제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잠금 해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실제로 기기를 열어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최신형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고 언급했습니다.

특검팀은 향후 기기 잠금이 해제될 경우, 해당 휴대폰의 사용 기록과 증거 자료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성희 기자 인/기/기/사◆ "전통 된장이라며" 논란에 결국…백종원 "운영 종료" ◆ "휴가 내고 숙소도 예약했는데"…지드래곤 팬들 '폭발' ◆ "복귀하면 성폭행…지옥 뭔지 보여줄 것" 도 넘었다 ◆ "내가 안 죽였다!" 사형 직전 절규…결국 부모도 사망 ◆ 고속도로 멈춰선 6톤 화물차, 뒤에서 '쾅쾅'…2명 사망▶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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