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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기록 달성

신채영 기자|
엔비디아,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기록 달성
🇺🇸 미국 주식시장 최신 동향: 7월 9일 장마감 결과

📈 S&P 500 지수

6,263.26 (+0.61%)

📈 나스닥 종합지수

20,611.34 (+0.95%)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4,458.30 (+0.49%)

🚀 엔비디아, 역사적인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엔비디아가 9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해당 기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해 164.42달러까지 올랐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1.8% 오른 상태에서 4조 달러 바로 아래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엔비디아의 호조세는 다른 대형 기술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 트럼프 관세 발표에 시장 반응은 '협상 가능성'에 주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일부 국가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공식 서한으로 통보했으나, 시장은 큰 충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조치가 협상의 시작점으로 해석되며 안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를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을 뿐, 실제 시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이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 원자재 시장 7월 9일 주요 지표

🛢️ WTI 원유

68.38달러(+0.07%) *8월물(배럴당)

🛢️ 브렌트유

70.19달러(+0.06%) *9월물(배럴당)

🥇 금 선물

3,321.00달러(+0.12%) *8월물(트로이온스당)

🥉 구리 선물

5.4865달러(-3.50%) *9월물(파운드당)

📊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

102.78(-0.58%)

🛢️ 국제 유가, 수급 여건에 힘입어 소폭 상승

세계 유가가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OPEC+의 증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미국 휘발유 재고가 4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리 관세 발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구리 가격, 관세 발표 영향으로 급락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한 후 구리 선물 가격이 3.5% 하락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주요 구리 공급국인 칠레와 멕시코가 관세 발표 후 미국 수출을 다른 시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추가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칠레는 미국 정제 구리 최대 공급국이며, 멕시코는 5위 공급국입니다.



🌍 글로벌 주요 소식 요약



☕ 스타벅스, 중국 사업 부문 지분 매각 검토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사업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30개의 중국 사모펀드가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 소식에 스타벅스 주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2개월 이내에 예비 인수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지만, 최종 거래 완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나이티드헬스, 법무부 조사 소식에 주가 하락

미국 최대 의료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가 메디케어 프로그램 청구 관행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게 되면서 주가가 1.5% 이상 하락했습니다. 당국은 해당 기업이 고수익 진단 코드 작성을 유도해 과도한 이익을 취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에게 불필요한 검사를 권장하거나 가정 방문 간호 서비스를 통해 특정 질병 진단을 유도한 의혹이 조사 대상입니다.



💵 FOMC 회의록 공개, 금리 정책 의견 분열 확인

6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연방준비제도 위원들 사이에 금리 인하 시기와 규모를 놓고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명의 위원 중 10명은 올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반면, 2명은 한 차례, 나머지 7명은 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의견 차이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부 위원들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한 반면, 다른 위원들은 관세 영향이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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