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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당원 목표"…이만희 총회장 지시 있었다는 신천지 내부자 증언 공개
고성민 기자|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될 당시, 종교단체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JTBC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내부 증언과 함께, 윤석열 후보와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녹음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신천지 전 관계자에 따르면, 당원 가입 작전은 2021년 7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시점부터 시작됐습니다. 증언자는 "노골적으로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권유했으며, 10만 표 이상을 동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과 교회별로 가입 인원을 할당하는 방식이었으며, 이는 이만희 총회장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과천교회의 경우, 장년회장과 부녀회장, 청년회장을 소집해 당원 가입을 독려하라는 구체적인 지시가 내려졌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전체 목표는 10만 명 당원 확보로 알려졌습니다.
JTBC가 입수한 녹취록에서는 신천지의 고위 간부인 고모 총회 총무가 "윤석열 진영에 합류한 것은 확실하며, 이는 큰 성공"이라고 평가하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이만희 총회장이 윤석열 후보와 직접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보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준 대화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러한 조직적 당원 가입 작업은 2023년 5월에도 재개됐습니다.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신규 신도들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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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 관계자에 따르면, 당원 가입 작전은 2021년 7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시점부터 시작됐습니다. 증언자는 "노골적으로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권유했으며, 10만 표 이상을 동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과 교회별로 가입 인원을 할당하는 방식이었으며, 이는 이만희 총회장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과천교회의 경우, 장년회장과 부녀회장, 청년회장을 소집해 당원 가입을 독려하라는 구체적인 지시가 내려졌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전체 목표는 10만 명 당원 확보로 알려졌습니다.
JTBC가 입수한 녹취록에서는 신천지의 고위 간부인 고모 총회 총무가 "윤석열 진영에 합류한 것은 확실하며, 이는 큰 성공"이라고 평가하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이만희 총회장이 윤석열 후보와 직접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보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준 대화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러한 조직적 당원 가입 작업은 2023년 5월에도 재개됐습니다.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신규 신도들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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