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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상암동 건물, 5년간 70억 가치 상승…매입가 50억에서 현재 157억 추정

최예나 기자|
송은이 상암동 건물, 5년간 70억 가치 상승…매입가 50억에서 현재 157억 추정
개그우먼 송은이가 소유한 상암동 건물이 5년 만에 약 70억원의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2021년 3월까지 송은이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413㎡(125평) 규모의 부지를 50억4000만원에 법인 명의로 구입했다. 당시 해당 부지에는 상가 2동과 주택 1채가 있었으나, 이들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지었다.

신축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7층 규모로, 연면적은 1221㎡(370평)에 달한다. 건축 비용은 평당 900만원 정도로 총 약 33억300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완공된 이 건물은 현재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의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이 건물은 DMC 상암동 상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DMC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형 특성상 지하 1층이 지상으로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채권 최고액은 73억2000만원으로 기록되어 있어, 약 61억원 상당의 대출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건축 시설자금 대출 25억원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고려할 때 실제 투자금은 약 26억원 정도로 계산된다.

송은이는 법인 설립 5년 후에 사옥 부지를 취득함으로써 약 2억400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았다.

현재 이 건물의 시장 가치는 약 157억원으로 평가되며, 매입 후 5년 만에 약 70억원의 평가 수익이 발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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