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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비대면 신청 일제히 중단
최예나 기자|
![[단독] 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비대면 신청 일제히 중단](/_next/image?url=%2Fsupabase-images%2Fnews%2Fnate%2Fnate_20250628n07117_1751088088392.webp&w=3840&q=75)
28일 주요 시중은행 모바일 앱 화면.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접수 중단 안내가 표시된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앱 캡처. /정의진 기자
국내 모든 금융기관이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비대면 접수를 전면 중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에 따른 것으로, 다주택자와 갭투자자뿐 아니라 무주택 실수요자까지 모두 영향을 받고 있다.
은행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대출 요건을 전면 개편해야 하는 상황에서, 복잡한 전산 시스템 수정 작업을 하루 만에 완료하기 어려워 임시 조치로 비대면 접수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최소 1주일간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급한 자금을 조달하려던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금융권 소식에 따르면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모두 주담대 또는 신용대출 상품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에 대해 온라인 접수를 중지했다. 이로 인해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한 대출 신청이 전면 차단된 상태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국민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비대면 접수를 무기한 중단했으며, 신용대출도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해졌다. 각 은행별로 차이가 있어, 국민은행은 주담대 신청은 가능하지만 신용대출 비대면 접수를 전날 오후 5시부터 막았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은 허용하되 주담대와 전세대출 온라인 접수를 중단했고, 하나은행은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은 가능하지만 주담대 비대면 신청을 차단했다.
우리은행, 농협은행, iM뱅크는 모든 가계대출에 대한 비대면 접수를 무기한 중지했으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신용대출과 수도권 주택 구입용 주담대 온라인 접수를 중단했다. 광주은행은 주담대와 전세대출 비대면 접수를, 수협은행은 모바일 앱에서 해당 상품 검색 자체를 불가능하게 했다. 제주은행은 제주도 내 주택을 담보로 한 주담대만 비대면 접수를 허용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대부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와 신용대출 비대면 접수를 중지했고, 케이뱅크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주담대 접수를 차단했다. 토스뱅크는 애초에 주담대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27일 발표한 대출 규제 정책을 은행 시스템에 반영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정부는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고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발표했다. 특히 신용대출도 연소득 범위 내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규제 조치는 전산 시스템에 즉시 반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대출 자격 요건을 확인하는 알고리즘을 새로 구축하고 내부 검증을 거치는 데 최소 1주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규제 내용 중 모호한 부분이 있어 상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대면 대출 접수 차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창구 대출은 비대면 대출보다 금리가 0.2%포인트 가량 높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며, 실제 올해 1분기 5대 은행 신용대출의 81%가 비대면으로 이뤄졌고, 주담대도 12.4%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바 있다.
정의진 기자 관련기사은행 가서 연봉 말했더니…통장보고 '깜짝'"결혼해서 망했다"…고통받던 男 생긴 일이"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세입자들 비명"매달 30만원씩 준대요"…2030에 인기 폭발그렇게 팔더니…'이 주식 사자' 쓸어담은 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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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금융기관이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비대면 접수를 전면 중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에 따른 것으로, 다주택자와 갭투자자뿐 아니라 무주택 실수요자까지 모두 영향을 받고 있다.
은행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대출 요건을 전면 개편해야 하는 상황에서, 복잡한 전산 시스템 수정 작업을 하루 만에 완료하기 어려워 임시 조치로 비대면 접수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최소 1주일간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급한 자금을 조달하려던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금융권 소식에 따르면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모두 주담대 또는 신용대출 상품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에 대해 온라인 접수를 중지했다. 이로 인해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한 대출 신청이 전면 차단된 상태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국민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비대면 접수를 무기한 중단했으며, 신용대출도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해졌다. 각 은행별로 차이가 있어, 국민은행은 주담대 신청은 가능하지만 신용대출 비대면 접수를 전날 오후 5시부터 막았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은 허용하되 주담대와 전세대출 온라인 접수를 중단했고, 하나은행은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은 가능하지만 주담대 비대면 신청을 차단했다.
우리은행, 농협은행, iM뱅크는 모든 가계대출에 대한 비대면 접수를 무기한 중지했으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신용대출과 수도권 주택 구입용 주담대 온라인 접수를 중단했다. 광주은행은 주담대와 전세대출 비대면 접수를, 수협은행은 모바일 앱에서 해당 상품 검색 자체를 불가능하게 했다. 제주은행은 제주도 내 주택을 담보로 한 주담대만 비대면 접수를 허용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대부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와 신용대출 비대면 접수를 중지했고, 케이뱅크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주담대 접수를 차단했다. 토스뱅크는 애초에 주담대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27일 발표한 대출 규제 정책을 은행 시스템에 반영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정부는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고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발표했다. 특히 신용대출도 연소득 범위 내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규제 조치는 전산 시스템에 즉시 반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대출 자격 요건을 확인하는 알고리즘을 새로 구축하고 내부 검증을 거치는 데 최소 1주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규제 내용 중 모호한 부분이 있어 상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대면 대출 접수 차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창구 대출은 비대면 대출보다 금리가 0.2%포인트 가량 높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며, 실제 올해 1분기 5대 은행 신용대출의 81%가 비대면으로 이뤄졌고, 주담대도 12.4%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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