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베트남 관세 협상 타결로 S&P500 사상 최고점 달성

🇺🇸 7월 2일 미국 주식시장 종합 현황

📈 S&P 500
6,227.42 (+0.47%)

📈 나스닥 종합지수
20,393.13 (+0.94%)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4,484.42 (+0.63%)

🇻🇳 대미 수출 관세 인하 협상 성사로 시장 반등
미국 정부가 베트남과의 무역 협상에서 상호 관세 감축 합의를 이끌어내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S&P500은 역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최고점 근접까지 상승했습니다. 특히 베트남 공장 비중이 높은 나이키는 4% 이상 급등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무역 협상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예상 밖의 고용 감소, 경기 부양 정책 기대
6월 민간 부문 고용지표가 2년 3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완만한 고용 둔화는 금리 인하로 이어져 주식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으나, 급격한 악화 시 기업 성장세와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주요 원자재 시세 동향 (7월 2일 기준)

🛢️ WTI 원유
67.45달러(+3.06%) *8월물(배럴당)

🛢️ 브렌트유
69.11달러(+2.98%) *9월물(배럴당)

🥇 금 선물
3,359.70달러(+0.30%) *8월물(트로이온스당)

🥉 구리 선물
5.1490달러(+2.00%) *7월물(파운드당)

🧮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
103.71(+1.51%)

🛡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급등
이란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력 중단을 선언하며 지역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이란 의회가 자국 핵시설에 대한 외부 사찰을 차단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약 3% 상승하며 지난 6월 23일 이후 최고가를 형성했습니다.

📉 비트코인, 11만 달러 저항선에서 조정 국면
비트코인은 최근 3개월간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으로 11만 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이 지난 3주간 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장기 상승 잠재력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 테슬라, 분기 실적 부진에도 주가 상승
테슬라의 2분기 전기차 출고량이 전년 대비 13% 감소했음에도 주가는 5%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출고량과 일론 머스크 CEO의 경영 재집중 소식이 투자자 신뢰를 회복시키며, 하반기 모델Y 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 울프스피드, 채무 조정 위해 파산 신청
미국 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가 46억 달러(약 6조 2,400억 원) 규모의 부채 재조정을 위해 법정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전기차용 실리콘 카바이드 칩 제조사는 정부 지원 불확실성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2억 7,500만 달러의 추가 유동성 확보로 3분기 내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델몬트 푸즈, 135년 만에 법정 관리 절차 시작
통조림 식품업계의 대명사 델몬트 푸즈가 창립 135년 만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회사 측은 칼리지 인, 조이바 등 자회사 매각을 통해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며, 해외 사업부는 정상 운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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