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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안 속 여당 중진 김윤덕 의원 국토장관 후보 지명…"국민 시각으로 부동산 접근"
임현우 기자|

이재명 정부가 11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윤덕(59) 의원을 내정했다. 3선 의원인 김 후보자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정부 출범 37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주목받는 첫 주택 공급 대책을 비롯한 부동산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추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김 후보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최근 강도 높은 규제로 서울 아파트값이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이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성인 1,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집값 상승 전망(42%)이 하락 예상(27%)을 앞섰다.
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부동산 문제를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19대,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이재명 대표 시절 사무총장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주택 전문가인 이상경 차관이 1차관으로 임명된 만큼, 김 후보자는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조율하며 역할 분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합리적이고 정책 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전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추가 대책을 주시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태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심리 안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집값이 다시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확충, 합리적 가격의 주택 공급 증대, 수도권 공급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세 공급 감소로 인한 하반기 전월세 가격 급등 우려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강 비서실장은 "주거 불안을 야기하는 투기는 차단하되 시장 원리와 실수요자를 존중하는 실용적 접근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새만금 개발 사업 등 지역 현안 조율이 시급한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고려한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김 후보자는 전주 지역구 의원으로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정부 출범 37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주목받는 첫 주택 공급 대책을 비롯한 부동산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추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김 후보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최근 강도 높은 규제로 서울 아파트값이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이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성인 1,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집값 상승 전망(42%)이 하락 예상(27%)을 앞섰다.
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부동산 문제를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19대,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이재명 대표 시절 사무총장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주택 전문가인 이상경 차관이 1차관으로 임명된 만큼, 김 후보자는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조율하며 역할 분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합리적이고 정책 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전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추가 대책을 주시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태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심리 안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집값이 다시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확충, 합리적 가격의 주택 공급 증대, 수도권 공급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세 공급 감소로 인한 하반기 전월세 가격 급등 우려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강 비서실장은 "주거 불안을 야기하는 투기는 차단하되 시장 원리와 실수요자를 존중하는 실용적 접근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새만금 개발 사업 등 지역 현안 조율이 시급한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고려한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김 후보자는 전주 지역구 의원으로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