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등…4분간 400만원 상승하며 사상 최초 11만6000달러 돌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처음으로 11만2천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오후 시간대에 대량의 매수 주문이 들어오며 11만6천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약 4분 동안 무려 3천달러(한화 약 400만원) 가까이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이 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관련 ETF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고,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의 단기 투기성 자금 유입과 달리, 대형 기관들의 안정적인 자본이 '지속 가능한 상승 국면'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현재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